경기도가 '2026년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77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선수 1,677명이 51개 직종에 참가해 치열한 기량을 겨뤘다. 경기도 선수단은 45개 직종에 140명이 출전해 39개 직종(86.7%)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수상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메달 5개(도자기·웹디자인및개발·가구·애니메이션 부문), 은메달 4개(자동차차체수리·실내장식·한복·애니메이션 부문), 동메달 19개를 비롯해 우수상 7개, 장려상 38개 등 총 73개의 메달 및 상장을 획득했다. 일부 팀 직종에서 2명이 공동 수상함에 따라 실제 입상자 수는 77명에 달한다.

특히 안산공업고등학교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산공고는 단일 학교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휩쓸며 우수 입상자 다수 배출 육성기관 전국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단체표창인 '은탑'을 수상하며 경기도 선수단의 전체 위상을 크게 높였다.
대회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 원, 6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직종별 금·은메달 입상자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서갑수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실력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이 종합 2위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이 자신의 기술에 자부심을 갖고 산업현장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 내 우수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해 매년 자체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대회에서 선수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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