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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흩어진 '가족교육' 한곳에 모았다… 연말 AI 맞춤 추천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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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가족상황별 7개 관심 분야로 분류… 부처별 콘텐츠 연계 및 통합로그인 체계 구축

성평등가족부와 행정안전부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가족관계교육 정보를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4일부터 '정부24'를 통해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개인화 맞춤형 추천 서비스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 제공
성평등가족부 제공

흩어져 있던 가족교육 정보, '정부24'로 일원화

그동안 부모·가족교육, 임신·출산·양육,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 등은 정책 대상과 주관 부처에 따라 정보가 분산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국민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개별 기관이나 사업명을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정부24 안에서 필요한 교육을 찾고 관련 프로그램 신청까지 마칠 수 있도록 부처별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했다.

생애주기 및 가족상황 맞춤형 7개 분야 제공

통합된 서비스는 국민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7개 관심 분야로 나뉘어 제공된다. 주요 분야로는 부부 및 부모·자녀 간 관계 교육, 임신·출산·육아 정보, 영유아 양육, 청소년 자녀 관계 회복, 긍정양육 교육, 청년층의 결혼·출산 준비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단순한 정보 취합을 넘어 국민이 실제로 정보를 찾는 관점에서 콘텐츠를 재분류하고 유사·중복 교육을 정비했다. 향후 교육 콘텐츠의 내용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가족센터 등의 현장 프로그램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연말 도입되는 AI 추천… "내 상황에 딱 맞게"

특히 올 연말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추가된다. 이용자의 연령, 위치 등 회원 정보와 추가 질의를 바탕으로 개인 상황에 최적화된 소통·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중학생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사춘기 자녀와 공감할 수 있는 대화법"을 검색하면, AI가 관련 온라인 교육을 추천하고 거주지 인근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까지 함께 안내한다. 아울러 통합로그인(Any-ID) 체계를 적용해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별도로 가입하고 로그인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대폭 줄일 계획이다.

부처 간 협업으로 일상 속 행정 편의성 제고

이번 서비스 개편은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국민이 자신의 생애주기와 가족상황에 맞는 교육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가족관계교육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정부24를 통해 필요로 하는 가족관계교육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업해 국민께서 불편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일상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민주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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