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장애인의 말 교감 체험을 그림과 사진 등 문화예술 활동으로 연결한 특별한 작품 전시를 9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참여자들이 지난 8월 25일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승용마단지에서 말을 직접 만나고 교감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당시 참여자들은 말산업 시설을 둘러보고 디지털 가상현실(VR) 체험을 진행한 뒤, 말에게 먹이를 주거나 직접 만져보는 비기승 방식의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직접 말을 타지 않고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접촉하며 말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체험이다.
현장에서의 특별한 교감은 곧바로 예술 창작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개인 작업장에서 말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말과의 만남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완성된 결과물들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승용마관리본부 1층 중앙에 전시되어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말산업의 영역을 단순한 승마를 넘어 문화, 예술, 체험 등 생활 속 콘텐츠로 넓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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