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52곳 '스탬프투어' 시작… 4곳만 가도 상품권 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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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13개 지역서 운영… 32개 획득 시 최신 스마트폰 추첨 및 영수증 이벤트 병행

국토교통부는 새롭게 단장한 전국 도시재생사업지를 둘러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2026 도시재생 스탬프투어'를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명소 중 단 4곳만 방문해도 3만 원 상당의 상품권 추첨 대상이 되며, 32곳 이상을 완주할 경우 최신형 스마트폰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국토교통부 제공

13개 지역 52곳으로 확대… 발걸음이 이끄는 골목 여행

작년 전국 10개 지역 40곳에서 진행되어 1,5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스탬프투어는 올해 그 규모를 한층 키웠다. 강원 삼척, 경기 수원, 서울 용산 등 방문 매력도와 관광객 접근성,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 엄선된 13개 지역, 총 52곳의 명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투어는 여름 휴가철부터 가을 나들이 시즌 내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한 전통시장과 골목 카페, 공원 등을 거닐며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 인증… 단계별 경품 '풍성'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지정된 인증 장소에 도착하면 GPS 기반으로 스탬프를 자동 획득하게 된다.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단계별로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전체 52곳 중 4곳만 방문해 1단계를 달성해도 매월 500명(총 1,500명)을 추첨해 카카오메이커스 3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어 8개(2단계, 5만 원), 12개(3단계, 7만 원), 20개(4단계, 10만 원) 등 달성 수준에 따라 상품권 액수가 올라간다. 특히 32개 이상을 모아 최고 등급인 5단계를 달성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투어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을 증정한다. 단, 2~5단계 경품은 행사 종료 후 일괄 추첨하며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1만 원만 써도 혜택… 상권 살리는 영수증 이벤트

국토교통부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제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스탬프투어 참여자가 인증 장소가 속한 시·군·구 내 상가에서 1만 원 이상을 결제한 후 앱을 통해 영수증을 인증하면, 매월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통시장부터 핫플레이스까지… 다채로운 코스

올해 투어 코스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명소로 떠오른 곳들이 대거 포함됐다. 서울 용산구의 신흥시장과 해방촌 전망대, 경기 수원시의 행궁동 벽화마을, 대전의 소제동 카페거리, 부산 수영구의 비콘그라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북 전주 남부시장, 충남 공주산성시장, 제주 동문시장 등 지역 특색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시장과 역사 문화 공간도 포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 코스가 될 전망이다.

"달라진 골목 직접 걷고 즐기길"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가 국민들에게 도시재생의 긍정적인 변화를 알리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많은 국민들이 스탬프투어를 통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달라진 골목과 시장을 직접 걷고 즐겨주시길 바란다""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에도 반가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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