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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도서관, 50대 이상 유급 강사 찾는다. 회당 10만원 지급

임승규 기자
| 입력:

하반기 '위대한 수업' 시민강사 8명 선발… 9월 8일부터 접수 시작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립도서관이 은퇴 세대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위대한 수업' 프로그램의 하반기 시민강사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단순한 재능 기부를 넘어, 선발된 50대 이상 시민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유급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50대 이상 이천시민으로, 인문, 문화, 교양, 실용지식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자신의 전문성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강의를 제안할 수 있다. 선발된 강사는 1인당 최대 2회의 강의를 진행하며, 회당 1시간 이내 수업에 10만 원씩 최대 20만 원의 강사료를 받게 된다. 수강생 모집은 도서관 측에서 전담하여 강사의 운영 부담을 줄였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강사 지원서와 강의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이천시립도서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수업 시연으로 나뉘어 꼼꼼하게 진행된다. 9월 16일 서류 합격자 발표 후, 22일 제안 강의에 대한 5분 이내의 수업 시연을 거쳐 29일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강사들이 이끄는 강좌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시민강사로 선정될 경우, 2027년 도서관 정기강좌를 개설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김은미 도서관과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위대한 수업'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배움으로 나누고,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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