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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혜택 대폭 늘렸다… 필수품목 67개 확대

이민수 기자
| 입력:

호두·브로콜리 등 선호 품목 추가 반영… 10월부터 '에코이몰' 통합 민원 창구 운영 및 29개 업체 합동 점검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농림축산식품부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혜택을 늘리고 서비스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기존 55개였던 필수 공급품목을 67개로 확대하고, 전용 온라인 민원 창구를 신설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품목선정위원회를 열어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호두, 브로콜리, 깻잎 등을 대거 추가해 필수 공급품목을 67개로 늘렸다. 지난 7월 본격적인 공급 시작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위해 친환경농업협회가 보유한 생산 및 공급 정보를 연계하여 원활한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소통 창구도 일원화된다. 그동안 꾸러미 상품 관련 민원은 개별 공급업체에 직접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사업 전용 온라인 시스템인 '에코이몰'에 대표 민원접수 창구를 개설하며, 시스템 정비를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먹거리 안전을 위한 사후 관리도 엄격해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전국 29개 전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 기준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계약 중단 등 엄중한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매월 지방정부와 공급업체,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민원 대응과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잇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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