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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내년 복지예산 4380억 푼다… '24시간 돌봄' 등 46개 사업 공고

이민수 기자
| 입력:

고령인구 20%·1인가구 45% 돌파에 따른 맞춤형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AI 복지발굴 및 남부권 거점 확충 등 5대 전략 제시

내용 이천시청 일반 공고 참조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이천시청 일반 공고 참조 / 이미지 Generated by AI

경기도 이천시가 내년 사회복지예산을 전체의 35.1%인 438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비롯한 46개 세부 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4년(2027~2030년)간의 청사진 '제6기 이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구 24만·초고령사회 진입… 맞춤형 복지 수요 정조준

이번 제6기 계획은 "미래로 통(通)하는 복지, 시민이 웃는 안심도시 이천"을 비전으로 삼았다. 최근 이천시의 총인구는 23만 9755명으로 24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1인 세대수 역시 전체의 45.2%에 달하는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복합적인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빈틈없는 5대 추진 전략

실증 기반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된 이번 계획은 총 5대 전략과 46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첫째, 아동돌봄 및 보호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지원과 다함께돌봄 사업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둘째, 성인돌봄 및 건강 분야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사업,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치매치료비 지원 등을 엮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고도화한다.

셋째, 교육 및 고용 측면에서는 반도체 인재 양성과 여성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해 포용적 성장을 도모한다. 넷째, 주거 및 환경 분야에서는 신혼부부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문화여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청소년생활문화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AI 기반 복지 발굴 및 남부권 인프라 확충

시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달 체계 혁신도 함께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복지 발굴 시스템을 도입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장호원, 설성, 율면 등 남부권에 반다비 문화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마음건강케어팜 등 복지 거점을 확충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6기 계획은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실제 일상에서 겪는 돌봄, 건강, 주거, 고용 등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주민 공고 기간 동안 수렴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웃을 수 있는 복지 이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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