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평등가족부가 9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를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6대 정책과제를 투표로 확정해 정부에 공식 제안한다.
지난 2005년 출범해 올해 22회를 맞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대표적인 법정 정책 참여 기구다. 올해 특별회의는 청소년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한 경제·금융과 격차 해소를 핵심 의제로 삼아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경제·금융 영역의 청소년 금융 교육 강화, 청소년 경제·금융 범죄 예방, 청소년의 근로 자립 지원과 격차 해소 영역의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 청소년 생활 격차 해소, 청소년 기회 격차 해소 등 총 6개 주요 과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다듬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공동 연수를 정식으로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한층 더 촘촘하게 담아냈다.
본회의에서 청소년 위원들의 전원 투표로 최종 확정된 정책과제들은 성평등가족부를 거쳐 각 소관 부처에 공식 제안된다. 이후 각 부처의 검토 및 이행 과정을 거쳐 다가오는 12월 결과보고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반영 현황을 발표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에 대해 직접 정책을 발굴해나가는 과정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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