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빛 본 장호원 620세대, 청년과 주거 약자를 위해 추진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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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첫 승인 후 두 차례 무산 위기 극복… 11월 17일부터 본격 입주 돌입

Generated by AI _ 커넥트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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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나 사업 승인 취소 위기를 겪으며 표류했던 이천 장호원 LH 통합공공임대아파트(B-2BL)가 16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지난 12일 건설 현장을 방문해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620세대의 최초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송석준 의원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타입별 세대를 직접 방문하며 입주 준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7월 건축 및 토목 준공을 마쳤으며, 이달 22일 조경 준공을 거쳐 본격적인 입주민 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이천 장호원 임대아파트 사업은 2008년 최초 사업 승인을 받았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두 차례나 취소 및 불가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송석준 의원 임기 중 재추진이 이루어지면서 2022년 5월 신규 사업 승인을 받았고, 마침내 올해 11월 최초 입주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송석준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수도권 중첩 규제로 어려움을 겪은 대표적 지역이 장호원이지만, 수서~광주 복선전철 완공 이후에는 강남 30분대 생활권에 진입하는 등 성장 잠재력도 큰 지역"이라며 "주거 약자와 청년 세대를 고려한 주택 공급 사업이야말로 지역 발전과 부동산 안정화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 의원은 최근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폐버스 활용 청년 주거 대책에 대해 비판하며 실질적인 주거 공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청년과 주거 약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폐버스 같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오늘 둘러본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아파트처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공간"이라고 지적하며, "양질의 주거 공간을 공급하고 과도한 대출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청년들이 내 집 마련까지 이어갈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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